이번글에서는 셀러리 성분과 효능, 그리고 섭취시 주의사항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에서는 중세까지 천연 해독제로 주로 약용하였으며, 이후 품종 개량하여 서양 요리에서는 빠지지 않는 중요한 식재료가 되었습니다. 셀러리의 독특한 향은 아피인 배당체 때문인데 이 성분은 뇌신경을 강화하고 혈액을 정화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피인 배당체는 특히 셀러리 씨앗에 많이 있으며, 셀러리 씨앗은 서양에서 향신료로 사용합니다.
관절염 통증 완화
셀러리와 셀러리 씨를 먹으면 통풍이나 류머티스 관절염이 낫게 한다는 서양식 민간 요법이 있습니다. 셀러리 씨앗 추출물이 관절염과 근육통을 줄여주며, 셀러리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관절 주위에 쌓인 요산이 제거되어 통풍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염증을 없애는 리모넨, 프탈라이드, 아피제닌 등 피토케미컬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항암 작용
항산화제 성분인 제아산틴,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의 플라보노이드 및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향상해 항암작용과 노화방지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셀러리의 프탈리드(phthalide) 성분으로 인하여 독특한 향이 납니다. 중추신경계를 진정시켜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좋아지게 합니다. 고혈압 혹은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혈압이 높은 경우 신선한 셀러리를 충분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조혈작용
비타민A,C 가 많고, B1,B2도 다른 채소들에 비해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들은 조혈작용을 하여 피를 맑게 해 줍니다. 또한 이뇨작용, 진정작용을 하여 신경을 안정 시켜줍니다.
변비 예방
100g당 약 10kcal로 칼로리가 낮으며,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규칙적으로 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섭취시 주의 사항
셀러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장기간 섭취는 주의 하도록 합니다.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므로 한번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살충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척하여 먹도록 합니다.
셀러리 성분과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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